‘태풍의 발생’ 원인은?…‘저기압성 순환’의 지상 출현

입력 2015-05-12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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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발생’
/출처= 기상청

‘태풍의 발생’ 원인은?…‘저기압성 순환’의 지상 출현

‘태풍의 발생’

태풍의 발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풍은 흔히 열대성 저기압 중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는 것을 말한다.

태풍은 발생해서 소멸하기까지 4개 단계를 거친다. 태풍 규모나 성질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발생기에는 저기압성 순환이 지상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태풍강도에 도달하기까지 진행속도가 불안정한 상태가 발생한다.

이어 발달기에는 중심시도가 최저가 되고 풍속이 최대가 된다. 구조는 대칭적이고 통상 서∼북서쪽으로 매시 20km 속도로 진행한다.

그런 다음 최성기에는 중심시도가 더 깊어지지는 않으나 태풍 범위는 넓어지며 가장 발달한 시기에 해당한다.

마지막 쇠약기에는 태풍이 쇠약해서 소멸하거나 중위도지방에 도달해서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한다.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은 최성기와 쇠약기에 해당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편, 태풍 명칭은 북태평양 남서해상에서 발생하는 것을 태풍(Typhoon),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그리고 동부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호주부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크론(Cyclone)이라 일컫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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