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와 하니가 영화 ‘홈’의 OST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솔지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홈’ 절친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부른 노래를 한국 버전으로 불러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홈’ OST를 부르게 돼 좋았다. 녹음할 때도 화기애애하고 재밌게 불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EXID로 댄스곡만 부르다가 잔잔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곡을 하게 됐다”며 “가사가 참 예쁘더라. 그래서 녹음하면서도 많이 힐링했다”고 털어놨다.

옆에 있던 하니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라 재밌었다”며 “곡이 잘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하니와 솔지는 이번 영화의 주제곡인 ‘Feel the Light’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솔지의 가창력과 하니의 감각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제니퍼 로페즈가 부른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드림웍스의 신작 ‘홈’은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부브 종족의 사고뭉치 대표주자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예측불허 모험과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미국에서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