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 고백, 인터뷰 인터넷 생중계 “떨리고 조심스럽다”

입력 2015-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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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을 예고했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유승준과 19일 홍콩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을 면제 받아 많은 비난을 받았고 이후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해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현원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터뷰 기획의도를 밝혔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되며, 신현원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뷰소식이 알려진 이후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제와서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하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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