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고은미, 8살 연상 신랑과 결혼식 사진 전격 공개

입력 2015-05-13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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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부’ 고은미, 8살 연상 신랑과 결혼식 사진 전격 공개

배우 고은미가 비공개 결혼식을 공개했다.

고은미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 웨딩홀에서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진행된 결혼식에서 고은미는 따스한 봄 날의 아름다운 5월의 신부답게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과시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짓는 등 세상 가장 행복한 새 신부의 얼굴로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고은미와 예비 신랑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결혼식의 주례는 현 한라대학교 총장이신 이정무, 사회는 배우 김재원과 정찬이 각각 1, 2부 진행을 나눠 결혼식을 빛냈다. 또한 1부 웨딩 축가로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고은미는 결혼식에서 “아직까지 결혼을 했다는 실감이 잘 나질 않네요. 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면 그제서야 결혼했다는 실감이 날 것 같아요. 오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활기찬 목소리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되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18개월 간의 애틋한 열애 끝에 사랑의 화촉을 밝혔으며 식을 올린 후 일주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고은미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 희대의 악녀 ‘도혜빈’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악녀 히어로로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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