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가족액터스와 전속계약… 신소율-박혁권과 한솥밥

입력 2015-05-13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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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연기레이블 가족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액터스 측은 13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과 전속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시연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윤종신과 지난 2009년 SBS 예능<패밀리가 떴다> 이후 6년 만에 재회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시연을 영입한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여러 기획사에 좋은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최종적으로 가족액터스를 결정해준 박시연의 의리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폭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갖춘 장점이 큰 배우인 만큼 물심양면으로 배려하고 세심하게 지원해줄 것”이라고 차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박시연은 “양병용 대표와는 오랫동안 현장매니저와 배우로 동고동락해 서로에 대해 잘 알뿐만 아니라 의지하며 신뢰하는 사이”라며 “현재 많은 배우를 거느리고 있는 양 대표의 세심함과 배려심에 믿음을 갖고 함께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시연은 SBS <마이걸>, MBC <달콤한 인생>, KBS <꽃피는 봄이 오면>, <남자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등 다수의 드라마는 물론, <구미호가족>, <사랑>, <다찌마와리>, <마린보이>, <간기남>등 여러 영화에 주연을 맡았으며 최근엔 북미 개봉을 한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나이츠>에서 안성기와 애절한 부녀 호흡을 맞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가족액터스가 포함돼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그리고 '가족액터스'까지 3개의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가족액터스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박혁권, 이규한, 오타니 료헤이, 김기방, 김사권,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김서라, 안미나, 하재숙, 장준유, 유주혜가 있고, 미스틱89에는 윤종신, 하림, 김연우, 조정치, 신치림, 뮤지, 박지윤, 퓨어킴,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투개월, 정진운, MC박지윤, MC이지연, 서장훈이 있으며, 에이팝에는 가인과 조형우, 천둥이 소속되어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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