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웹드라마 ‘아부쟁이’ 캐스팅

입력 2015-05-13 11: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웹드라마 ‘아부쟁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아부쟁이’에서 고등학교 유도부 주장 봉희 역을 맡았다. 봉희는 털털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캐릭터다.

앞서 보라는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탈북자 이창이 역을 맡아 주목 받은 바 있다.

씨스타 측은 SNS를 통해 보라가 유도복을 입고 체육관 매트 위에 누워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웹드라마 ‘아부쟁이’는 사고뭉치 불량 복학생들만 다닌다는 풍랑고의 이야기를 담았다. 보라의 상대역이자 남자주인공 박건 역은 배우 곽동연이 맡았으며, FT아일랜드 이재진, 한정수, 김영준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아부쟁이’ 배경은 고등학교이지만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다름없다. 강한 아이들은 약자를 괴롭히면서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약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강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 철저하게 힘의 논리로 분화된 세계를 드라마는 경쾌한 학원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는 래퍼 키썸, 릴샴, 제이스, 아둥가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피드백’을 발표하고,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