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꽃셰프’ 변신 완료… 훈내 진동!

입력 2015-05-13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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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유연석이 시·미각을 동시 자극하는 ‘꽃셰프’로 맛있는 변신을 감행했다.

유연석은 13일 대망의 첫 방송을 맞은 ‘맨도롱 또똣’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정주 역을 맡은 강소라와 기분 좋게 따뜻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두 남녀의 알콩달콩 ‘제주도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연석이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꽃셰프’로 등장한 현장이 최초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연하늘 셔츠와 스트라이프 반 앞치마로 심플한 ‘셰프 패션’을 선보이며 여심(女心)을 사로잡았던 것. 또한 옅은 미소가 살짝 걸린 진지한 표정으로 국수를 삶고, 칼질을 하거나 섬세한 데코레이션으로 요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등 ‘3단 요리 신공’을 발휘하기도 했다. 유연석이 ‘셰프 백건우’로 대방출할 숨겨진 매력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유연석이 훈훈한 ‘꽃쉐프’로 요리혼을 불태운 장면은 지난 1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완공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 내부 세트의 첫 스케줄이자, 유연석이 처음으로 ‘맨도롱 또똣’ 오너 셰프로서 연기와 요리에 나서는 중요한 촬영. 들뜬 설렘과 결연한 의지로 현장에 들어선 유연석은 아기자기한 레스토랑 내부와 세심하게 꾸며진 주방을 둘러보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또한 요리 도구들과 오늘의 요리 레시피를 꼼꼼히 확인하며 초집중 리허설에 들어갔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진짜 셰프 같은 포스를 온 몸으로 뿜어내며 ‘탁월한 요리 실력’을 과시, 스태프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은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는 귀띔이다. 특히 평소 요리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유연석은 나쁘지 않은 요리 실력을 갖췄다 자부해왔던 상태. ‘셰프’ 캐릭터에 각별한 애착을 보이며 ‘맨도롱 또똣’ 드라마 속 요리 자문을 맡은 셰프 레이먼 킴에게 특훈을 받는가하면, 혼자서도 틈 날 때마다 연습에 매진하는 등 착실히 요리 실력을 쌓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제작사 본 팩토리는 “유연석은 백건우라는 캐릭터에 셰프라는 직업의 특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멋지게, 그리고 맛있게 요리를 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각뿐 아니라 미각까지 자극할 유연석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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