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읍참마속 심정으로 정 위원에 자숙 요청… “혁신방안 마련”

입력 2015-05-13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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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오전 당 회의에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당분간 자숙을 요청했고 본인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표는 "재보선 패배의 아픔과 이후에 이어지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면서 "당의 단합과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표는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가급적 빨리 최고위원회에 복귀해 당의 변화와 단합에 앞장서주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표는 "(그동안) 미뤄졌던 당 혁신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생각"이라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 깊고, 보다 넓은 혁신의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정 최고위원이 발언 내용의 부적절성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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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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