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무리뉴 감독, 첼시로 데려와줘 고마워”

입력 2015-05-13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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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시즌 첼시를 더블로 이끈 세스크 파브레가스(28)가 주제 무리뉴(52) 감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파브레가스는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는)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첼시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브레가스는 “난 무리뉴 감독과 나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 아주 잘 해나가고 있다”면서 “난 그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그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 나를 첼시로 데려와준 것부터 나를 믿어준 것까지”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04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8시즌 동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303경기 57골로 활약한 그는 2011-12시즌 친정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3시즌을 뛰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시절에도 151경기에서 42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끝내 첼시행을 결정했고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8도움으로 리그 우승과 캐피털 원 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리그 도움왕을 예약해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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