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뮤직뱅크’ 출연…‘YG-KBS 불화설’ 관련 양현석 입장은?

입력 2015-05-13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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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뮤직뱅크’ 출연

빅뱅, ‘뮤직뱅크’ 출연…‘YG-KBS 불화설’ 관련 양현석 입장은?

'빅뱅 뮤직뱅크 출연'

그룹 빅뱅 ‘뮤직뱅크’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와 KBS 예능국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5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날 빅뱅은 지난 1일 발표한 ‘루저(Loser)’ 등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뱅 ‘뮤직뱅크’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YG와 KBS 예능국간 불거졌던 불화설도 사그라질 전망이다. 양측은 수년 전부터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한 매체에 “빅뱅을 포함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방송사와의 감정 문제로 출연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다. 다만 가수들의 무대를 얼마만큼 잘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YG와 방송사 간의 갈등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무대가 잘 갖춰지길 바랐다. 우리 음악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출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인기가요’와 ‘엠카운트다운’의 경우 노래와 아티스트를 빛내줄 수 있는 무대 연출이 가능했다. 다른 이유는 없다. 앞으로도 우리 가수들과 무대 환경이 잘 어울린다면, 보다 많은 무대를 통해 찾아뵙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양측의 불화설은 2011년 3월 컴백을 앞둔 빅뱅이 컴백 무대를 놓고 ‘뮤직뱅크’ 측과 갈등을 벌인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음악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KBS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빅뱅 뮤직뱅크 출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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