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야야 투레(32)의 생일을 축하했다.
맨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두 함께 투레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레의 사진을 남겼다.
앞서 투레의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루크는 지난해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는 리그 우승에는 초대형 케이크를 잘랐지만, 투레의 생일에는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았다”면서 “이는 투레를 신경써주지 않는다는 증거며 투레는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에 대해 지난 11일 맨시티의 스폰서인 ‘패디 파워’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투레, 생일 축하해”라는 현수막을 띄웠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최근 “지난 번의 실수로 많은 것을 배웠다. 올해 투레의 생일에는 케이크를 꼭 챙겨주겠다”고 농담섞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