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제주도 비자림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황보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에서 “아버지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것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지 벌써 1년이다. 올해는 함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빤 아직도 움직이지도, 말도 못하고 우리를 알아보시는건지 마는지”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황보는 “엄마까지 아빠 간호 하느라 병원 안에만 있는 게 마음이 너무 아파. 엄마가 웃으면 나도 행복하고 기뻐. 난 뭐 가족을 위해 돈 버는 건데 하루쯤 일안하고 쉬면 어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황보는 현재 방송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이며 홍대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황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