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아버지 뇌출혈로 쓰러지신지 1년째”

입력 2015-05-1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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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보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황보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제주도 비자림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황보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에서 “아버지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것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지 벌써 1년이다. 올해는 함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빤 아직도 움직이지도, 말도 못하고 우리를 알아보시는건지 마는지”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황보는 “엄마까지 아빠 간호 하느라 병원 안에만 있는 게 마음이 너무 아파. 엄마가 웃으면 나도 행복하고 기뻐. 난 뭐 가족을 위해 돈 버는 건데 하루쯤 일안하고 쉬면 어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황보는 현재 방송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이며 홍대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황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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