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의 역사, ‘타코(문어)+야키(굽다)’ 합성어…‘80년’ 역사

입력 2015-05-14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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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키의 역사, ‘타코(문어)+야키(굽다)’ 합성어…‘80년’ 역사

한국에서도 인기만점인 음식, 타코야키의 역사가 알려졌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타코야키는 지난 1935년 오사카에서 개발된 음식이다. 타코(문어)와 야키(굽다)를 합성한 명칭에서 유래됐다.

타코야키의 원조집은 오사카에 위치한 아이즈야라는 가게다. 당시 밀가루 반죽 안에 곤약, 양배추, 파, 튀김 부스러기 등을 넣은 라디오야키를 판매했다.

이 같은 타코야키의 역사에는 엔도라는 인물이 중심에 서 있다. 지난 1933년 엔도는 불판구이를 개량하고 기존의 곤약 대신 간장 맛의 쇠고기를 넣어 고기구이를 판매했다. 이것이 타코야키의 시초다. 이후 쇠고기 대신 문어를 넣기 시작하며 오늘날의 타코야키로 발전했다.

일반적으로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 파, 생강 절임, 텐카스, 간장 등을 넣고 공 모양의 타코야키 전용 틀에서 구워 만든다. 타코야키용 소스, 마요네즈를 바르고, 가츠오부시, 김가루 등을 뿌려 먹는다.

한편, 문어는 몸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타우린은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좋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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