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윤진서, 남궁민 살인심리 파악... ‘흥미진진’

입력 2015-05-1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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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냄새를 보는 소녀’ 윤진서, 남궁민 살인심리 파악... ‘흥미진진’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의 섬뜩한 살인철학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권재희(남궁민)에게 납치, 감금된 염미(윤진서)가 권재희의 심리를 프로파일링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권재희는 바코드 연쇄 살인범으로 희생자들을 납치해 6일 동안 감금시킨 뒤 7일째 살인, 손목에 바코드 자국을 남겨두는 일종의 의식을 치러왔다.

이날 방송에서 염미는 권재희의 명령대로 자서전을 쓰면서 그의 심리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는 권재희가 입양아로 미국에서 의대를 다니다가 직업적성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고 중퇴한 배경과 연관 지어 그의 살인이유를 알아냈다.

권재희는 입양아로 양부모에게 학대당하며 사람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됐고 그로 인해 안면인식장애가 생기자 인간관계에 결핍을 느끼던 중, 의대에서 살인욕구를 깨닫고 살인을 저지르며 희생자들의 자서전을 통해 그들의 인생을 가졌다는 대리만족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권재희가 마취가스로 염미를 죽이려는 찰나 최무각(박유천)이 그 현장에 들이닥쳐 눈길을 끌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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