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안부 묻자 “최근에 싸워”… 결국엔 결별로 확인돼 경악

입력 2015-05-15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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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커플이 9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용준과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이유 등에 대해서는 “본인과 이야기를 나눠 봐야겠지만, 친구사이로 남기로 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으나, 결국 9년 만에 결별했다.

황정음과 김용준 결별은 앞서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암시된 바 있다. 당시 황정음은 김용준에 대해 묻자 “최근에 싸워서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쥐재진을 놀라게 했다.

또 황정음은 드라마 종영 후 기자간담회에서도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34살에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물 흘러가는 듯이 해야하는게 맞다”면서 “결혼상대는 누가 될 지 모른다. 김용준이 될 수도 있고 서른 넷에 옆에 있는 남자랑 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슈가로 데뷔해 2004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해 ‘지붕 뚫고 하이킥’, ‘골든타임’, ‘비밀’, ‘끝없는 사랑’, ‘킬미, 힐미’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용준은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해 ‘타임리스’, ‘살다가’, ‘내 사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 팀은 멤버들의 군 복무 등으로 공백기를 거쳐 최근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4년 만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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