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끝난 ‘2015 아디다스마이런부산’

입력 2015-05-1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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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딩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17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하여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해수욕장까지 달리는 ‘2015 아디다스마이런부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전 10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시작하여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를 건너 광안리해수욕장까지 10km를 달리는 이번 레이스에는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2만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하여 상쾌한 바닷바람과 아침햇살을 맞으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이특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돌 F(x)루나와 빅토리아, 탤런트 손수현, 서예지등 많은 인기 스타들과 서울삼성썬더스 이상민감독, 농구해설위원 현주엽, 전 농구선수 김승현 등 스포츠스타들도 대거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특별히 전 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대회에 직접 참석하여 페이스 메이커로 1시간동안 달려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나래(서울, 28)씨는 “마이런은 타 대회에 비해 차별된 독특한 코스로 뛰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다. 또한 좋은 날씨와 함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꾸준히 러닝훈련을 해서 다음 번에는 더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번대회에는 레이스 뿐만아니라 참가한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착지점에서는 완주메달과 함께 참가자들이 선택한 간식을 제공하고, 필록싱, 줌바, 스트레칭 등 3가지타입의 쿨다운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동으로 쌓인 피로회복을 도왔다.

아디다스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된 이번 레이스에 보내 주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러닝을 통한 즐거움, 성취감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디다스는 참가자들이 더욱 더 만족할 만한 대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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