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혜리·박하선·강남 등 연예인도 함께 달렸다

입력 2015-05-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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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연기자 박하선-모델 유승옥(맨 왼쪽부터). 김종원기자 won@donga.com

방송인 유승옥 10km코스 완주 박수 받아

1만 명의 ‘달리는 푸른 청춘’들과 함께 뛰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김영철은 ‘이그나이트 서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사회자로 1만 명의 참가자들 앞에 선 김영철은 자신의 유행어인 “힘을 내요 슈퍼 파워”를 외치며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 속에 완주할 것을 기원했다.

그룹 엠아이비의 멤버 강남과 걸스데이 혜리, 가수 천둥, 장재인, 연기자 박하선, 모델 겸 방송인 유승옥도 하늘색 물결에 합류했다. 특히 ‘몸매 종결자’로 각종 방송에서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유승옥은 이 날 단연 돋보이는 몸매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창시절 달리기 선수 경력이 있는 유승옥은 10km 코스를 완주해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장재인은 출발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과 달려 나가다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인천광역시청 소속의 육상선수 여호수아,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강수일도 이 날 만큼은 소속팀 유니폼이 아닌 하늘색의 러닝대회 참가복을 입고 뛰었다. 프로축구 수원삼성 정대세는 딸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남(맨 왼쪽) 등 질주하고 있는 연예인 스타들과 피날레 공연을 하고 있는 월드가수 싸이(아래사진).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이 날 행사의 피날레는 월드가수 싸이가 장식했다. 싸이는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애프터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무대에 올라 인기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대회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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