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독일 인종차별 경험 고백 “쌀 먹는 놈이라고”

입력 2015-05-19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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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진중권, 독일 인종차별 경험 고백 “쌀 먹는 놈이라고”
‘비정상회담 진중권’

‘비정상회담’ 진중권이 독일 유학시절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동양대학교 교수 겸 비평가인 진중권이 출연해 혐오주의를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중권은 “독일은 그런 발언을 굉장히 주의한다”며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사회적 매장되는 분위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중권은 “5년 정도 있으면서 2~3번 겪었는데 기껏해야 이런 거다. 지하철 문이 열렸는데 ‘쌀 먹는 놈’이라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독일 대표 다니엘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중권은 “이런 게 ‘기분 나쁘다’라기 보다는 독일 사회 분위기는 저런 애는 이상한 애 취급을 해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중권은 다니엘과 유창한 독일어로 이야기를 나눠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 진중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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