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제, 월 2만 원대로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쏜다 ‘대박’

입력 2015-05-19 11: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일보 DB

출처= 동아일보 DB

SKT 요금제, 월 2만 원대로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쏜다 ‘대박’

‘SKT 요금제’

SK텔레콤은 월정액 2만 원대에 유무선 음성통화를 모두 무제한 제공하고 구간별 데이터 특화 혜택을 더한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월정액 최저 2만 원대부터 10만원까지 총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롱텀에볼루션(LTE)뿐만 아니라 3세대(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톡'과 같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도 전면 개방했다.

월정액 3만~5만원대인 밴드 데이터 36·42·47·51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1.2·2.2·3.5·6.5기가바이트(GB)다. 월정액 6만1000원인 밴드 데이터 61 요금제 이상부터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확대에 따라 업무용·개인용 스마트폰을 구분해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SK텔레콤은 “고객 1700만 명중 200만 명은 복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고객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4일 출시한 결합상품인 ‘온가족 행복플랜’을 밴드 데이터 요금제와 결합해 이용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최대 150%,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밴드 데이터 61~100 요금제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플랜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데이터 4GB~5GB 및 음성 100분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성 및 데이터 제공량 확대뿐 아니라 월 2만 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IP)TV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 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밴드 데이터 80 및 100 요금제 고객은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험은 물론 월정액의 최대 15%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0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업계 최대 데이터 35GB, VIP 멤버십 승급, 연간 5만50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OK캐쉬백 연간 18만 포인트 등 VIP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부족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를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도 도입했다. 이 중 ‘리필하기’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2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제공하던 혜택이었다.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가입기간 2년 미만 고객이라도 오는 11월 19일까지 무료로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선물하기’로는 가족 및 지인에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고 ‘함께쓰기’로는 동일 명의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데이터를 나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맞게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한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요금제”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본원적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 요금제’ ‘SKT 요금제’ ‘SKT 요금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