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영화 ‘김선달’ 긍정 검토…그룹 내 7번째 연기돌

입력 2015-05-19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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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동아닷컴DB

엑소 시우민이 디오 찬열 등에 이어 ‘연기돌’로 변신한다.

19일 한 매체는 “시우민이 영화 ‘김선달’에 조연으로 출연해 스크린에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확정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를 담은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유승호가 제대 후 ‘조선마술사’에 이어 차지작으로 정해 화제가 된 영화다.

시우민은 극 중 유승호가 맡은 김선달의 일당의 멤버이자 김선달이 아끼는 동생 역을 제안받았다. 1990년에 태어난 그는 1993생인 유승호보다 실제로는 형이지만 극 중에서는 뒤바뀐 관계가 되는 것.

시우민에 앞서 디오 찬열 수호 백현 레이 그리고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타오 등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SM 관계자는 “엑소 멤버들 자체에 러브콜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도 워낙 재능이 많은 친구들이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하더라. 가수뿐 아니라 연기 방면으로도 다들 관심이 많다. 그리고 좋은 제안도 많이 들어오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엑소 그룹 활동뿐 아니라 개인 활동도 잘 되는 것 같아서 소속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우민이 긍정 검토 중인 ‘김선달’에는 유승호를 비롯해 고창석과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다음달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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