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폭행사건에 가수 이정 “이름만큼 묵직한 마음을 가지셨구만, 응원합니다“

입력 2015-05-19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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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 인스타그램 캡처

‘징맨 황철순’

‘징맨’으로 불리는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가수 이정이 황철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철순, 이름만큼 묵직한 마음을 가지셨구만,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철순은 터질 듯한 근육을 뽐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 이와 함께 황철순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해명글을 함께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18일에는 황철순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에 있던 30대 박모 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박 씨는 폭행을 당해 눈 주위 뼈가 함몰되고 몸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6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황철순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 보도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정황을 설명한 뒤 “잘못한 것에 대해선 언제든 반성하고 벌을 감수하고 있지만 조금 알려졌다고 이런 걸 악용해 공갈치는 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철순은 1983년생으로 2010 라스베이거스 월드 챔피언십 보디빌딩 라이트급, 2012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세계 챔피언을 차지했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역할을 맡아 ‘징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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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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