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전효성, “9년 전 연습생 때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셨다”

입력 2015-05-19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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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쇼’ 전효성
/사진= Mnet 캡처

‘4가지쇼’ 전효성, “9년 전 연습생 때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셨다”

‘4가지쇼’ 전효성

‘4가지쇼’ 전효성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는 전효성이 출연해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4가지쇼’에서 전효성은 “9년 전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다.

전효성은 “아버지가 암이라는 걸 알고 나서도 ‘우리 아빤데 당연히 옆에 계시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돌아가시고 난 뒤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효성은 “학교 다닐 때 시험 100점을 받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아버지가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누워 계셨다. 암세포가 목구멍까지 퍼져서 40일 동안 뭔가를 넘기질 못했다더라. 그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자고 일어났는데 부재중 전화가 40통이 와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효성은 “그렇게 힘든 일이 있었기에 내가 비교적 별 탈 없이 이렇게 건강하게 활동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악착같이 열심히 하던 전효성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효성과 함께 오소녀 원년멤버였던 지나는 “오소녀가 해체한다는 사실을 나만 알고 있었다. 멤버들에게 말을 안 했었는데 해체 결정 다음날 전효성 아버지 부고를 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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