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입국은 전혀 불가능…오사마 빈 라덴과 동급 취급”

입력 2015-05-19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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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입국은 전혀 불가능…오사마 빈 라덴과 동급 취급”

가수 유승준이 현재 국내 땅을 밟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유승준은 이날 현재 입국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현재 입국금지목록에 올라 있다. 비자든 무비자든 어떤 형식으로도 입국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지금 사상범이나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정치범들과 같이 이름이 올라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애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승준 인터뷰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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