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내 선택, 이렇게 물의 빚을 줄 몰라…시간 돌릴 수 있다면 입대”

입력 2015-05-19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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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내 선택, 이렇게 물의 빚을 줄 몰라…시간 돌릴 수 있다면 입대”

가수 유승준이 20대로 돌아간다면 군대에 입대하겠다고 밝혔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유승준은 이날 "20대로 돌아간다면 군대를 가겠느냐"는 질문에 "다시 돌아간다면 당연히 갈 것이다. 내 선택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애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승준 인터뷰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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