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시민권 포기-귀화로 입대 시도…이미 징집대상 아니었다”

입력 2015-05-19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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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시민권 포기-귀화로 입대 시도…이미 징집대상 아니었다”

가수 유승준이 입대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유승준은 이날 아이들 때문에 심경 고백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서 군대를 가려고 했다. 그리고 이건 소속사 사장인 성룡과도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38살이라는 규정이 80년대생에만 적용되는 것이었다. 나는 76년생이어서 입대를 시도했던 당시에 나는 이미 36살로 징집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애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승준 인터뷰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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