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 믿고 보는 스릴러 흥행 킹 ‘승승장구’

입력 2015-05-20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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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스릴러 흥행 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숨바꼭질’에 이어 영화 ‘악의 연대기’를 통해 흥행 2연타를 완성한 것.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에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고 위험에 휩싸이는 ‘최반장’ 역을 맡았다. 그의 주연작 ‘악의 연대기’는 개봉한지 6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과거 흥행 스릴러 ‘추격자’와 ‘끝까지 간다’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릴러 흥행 킹의 면모를 선보였다. 숨가쁜 추적과 아찔한 액션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같은 과감한 행보는 중년의 카리스마 액션을 선보이며 전세계인을 사로잡은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과도 비견된다. 이에 대해 손현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의 리암 니슨’이라는 수식어를 알고 있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악의 연대기’를 연출한 백운학 감독은 “손현주 배우의 눈 속에는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 그는 보물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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