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팬들에 손편지 “갑작스런 소식에도 축하와 관심 감사해요”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렸다.

박수진은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박수진은 “안녕하세요.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들도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진은 14일 배용준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