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김창렬 ‘창렬스럽다’… “소송해도 되는 거 아니냐?” ‘눈길’

입력 2015-05-21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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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캡처

‘김창렬 창렬스럽다’

김창렬의 이름을 딴 창렬스럽다는 말이 논란이다.

가수 김창렬이 ‘창렬스럽다’라는 신조어의 빌미를 제공한 한 식품업체에 1억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예고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과거 허지웅의 발언이 화제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2014 트렌드 셀러’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허지웅은 “SNS에서 유행하는 음식 신조어 중 ‘창렬스럽다’, ‘마더혜레사’, ‘혜자스럽다’라는 말이 있는데 모두 편의점 음식에서 파생된 말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허지웅은 “이거는 사실 김창렬의 이미지가 훼손됐으니까 소송해도 되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고 이에 박지윤은 “김창렬이 광고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과대포장된 모든 것에 ‘창렬스럽다’가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실제로 현재 인터넷상에서 포장이나 광고에 비해 내용이 부실한 상태를 ‘창렬스럽다’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것이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 관련해 지난 20일 김창렬의 법률대리인은 “H푸드가 정산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고 개발 및 생산 유통하는 상품에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이상이 발견됐다.

결국 김창렬의 이름을 빗댄 '창렬스럽다'라는 말이 부실한 내용물이 담긴 과대포장, 과장광고 제품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고 소송이유를 전했다.

‘김창렬 창렬스럽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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