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증상, 야간뇨로 인한 수면장애로 일상생활 ‘불편’

입력 2015-05-21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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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과민성 방광 증상, 야간뇨로 인한 수면장애로 일상생활 ‘불편’

‘과민성 방광 증상’

과민성 방광 증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을 주 증상으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 빈뇨’ 증상을 함께 보인다.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증과 마찬가지로 많은 환자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은 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실금과 많이 혼동되는 탓에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민성 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많은 환자들이 과민성방광을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만큼 증상이 악화된다.

과민성방광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야간뇨로 인한 수면장애로 인하여 직장이나 가사 일을 할 때 능률이 저하되고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30~40대 환자들은 낮에 졸음이나 몽롱한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방광 치료는 방광기능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하므로 빠른 시간 내 상태의 호전보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더라도 3~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남성 과민성방광 환자의 경우 전립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원인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 증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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