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교원, 경기중 인천 박대한에 주먹질…개인 통산 첫 레드카드

입력 2015-05-23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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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한교원이 경기중 상대 선수에게 주먹질을 하는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전북 현대는 23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시합이었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전북의 한교원이 인천 박대한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퇴장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보는 축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역습 상황에서 한교원은 박대한과 몸싸움을 벌였고, 볼과 관계없는 상황이었지만 한교원은 박대한의 안면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레드카드를 받았다.

2011년 인천에 입단한 한교원은 2014년부터 전북에서 뛰었고, 퇴장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교원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전북 현대는 에두의 PK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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