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87’ 김동현 11승 거둬… 스턴건 대신 매미권 선택 이유는?

입력 2015-05-24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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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Gettyimages멀티비츠

'UFC 187' 김동현(33, 부산팀매드)이 다시 매미권을 들고 나와 MMA 통산 20번 째 승리를 거뒀다. 또한 UFC 진출 이후 옥타곤에서 11번 째 승전보를 보냈다.

김동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187' 언더카드 웰터급 매치에서 조쉬 버크만(35, 미국)에 3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현은 MMA 24전 20승 3패 1무 1무효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존 해서웨이에 3라운드 엘보우 KO승을 거둔뒤 15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해 8월 타이론 우들리와의 경기서 1라운드 펀치 TKO패를 당했다. 이후 김동현은 와신상담하며 10개월 만에 오른 경기서 김동현은 '스턴건'이 아닌 '매미권'을 선택했다.

'백전노장'인 버크만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KO패를 당하지 않았다. 수비가 탄탄한 것은 물론 맷집이 뛰어난 버크만을 상대로 타격전은 위험 부담이 있었다. 이에 매미권을 선택한 것.

김동현은 1라운드부터 김동현은 상대의 등쪽을 공략해 그라운드를 시도했다. 나무에 붙은 매미처럼 버크만을 단단히 잡은 김동현은 파운딩으로 버크만을 괴롭혔다.

3라운드 초반 버크만의 타격에 충격을 받은 김동현은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노련하게 위기를 모면한 김동현은 그라운드 자세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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