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젤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2종’ 출시

입력 2015-05-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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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에 하이브리드 장점 접목

랜드로버코리아는 26일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디젤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레인지로버 라인업이 지닌 고급스러움과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경쟁 브랜드들과 차별화했다. 두 차종에는 랜드로버의 최신 3.0리터 SDV6 디젤 엔진과 35KW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탑재됐다. 이 덕분에 상위 모델인 4.4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에 버금가는 340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파워를 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6.7초로 가속 능력을 기준으로 기존 SDV6 모델보다 0.5초 단축됐으며, 현재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빠르다.

연비도 향상됐다.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각각 10.6 km/l, 10.9km/l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 1억8760만원,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 1억560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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