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 “맨유, 다음 시즌엔 4위에 그치지 않을 것”

입력 2015-05-27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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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필 존스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필 존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고전했다. 올드트래포드에서의 4시즌 동안, 그는 24경기라는 가장 적은 수의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필 존스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휘아래 많은 격려를 받았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필 존스는 “이번 시즌은 내게 그리 좋지 않은 시즌이었다. 좋은 활약도 했지만 부상을 당하고 경기를 많이 쉬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친 것에 대해 그는 “우리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꾸준한 상승세를 약속할 수 있다. 가파르지는 않지만 다음 시즌에는 4위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지금은 4위에 만족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헐 시티 전에서 판 할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감독은 우리의 노력을 칭찬했다. 아마 우리의 최선은 아닐 지라도 중요한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기들이 놓여있지만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판 할 감독 부임 아래 20승 10무 8패(승점 70점)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되찾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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