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체스’ 조권, 신우, 켄… 찰떡궁합으로 매력발산

입력 2015-05-27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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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신우, 켄(빅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조권, 신우, 켄(빅스)는 6월 19일 개막하는 뮤지컬 ‘체스’에서 주인공 아나톨리 역으로 캐스팅되어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들은 데칼코마니처럼 대칭되는 의상을 입고 닮은 듯 다른 세 명의 개성을 드러냈으며, 특히 화이트 오버사이즈 점퍼를 입고 뒷모습을 촬영할 때는 마치 한 몸처럼 동시에 똑같은 포즈를 연출하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적인 거장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냉전시기 소련과 미국의 갈등을 체스로 은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아나톨리 역에는 조권, Key, 신우, 켄(빅스), 미국 체스 챔피언 프레디 역에는 신성우, 이건명, 플로렌스 역에는 안시하, 이정화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에는 뮤지컬 ‘팬텀’, ‘데스노트’, ‘시카고’ 내한 공연 등 쟁쟁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처 전체공연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권은 “양치질할 때나, 볼일 볼 때나, 언제나” 뮤지컬 ‘체스’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신우는 뮤지컬 ‘체스’를 연습하며 작곡 영감을 받을 정도로 역할과 작품에 푹 빠져 있고, 마찬가지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될 켄(빅스)은 밤 10시에도 뮤지컬 연습실로 향하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권, 신우, 켄(빅스)의 화보와 이들이 뮤지컬을 대하는 진중한 마음을 담은 인터뷰는 5월 21일 발행된 ‘하이컷’ 15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6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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