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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앰 아이 핫샷?’으로 컴백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핫샷은 지난해 10월부터 팬사인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해 15회의 팬사인회와 올해 현재까지 10회의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25회의 팬사인회를 개최해 전국의 7000여 팬들과 만났다. 핫샷의 이 같은 이색 홍보에 가요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인회임에도 불구하고 회당 300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매 회마다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팬들과 온라인상으로 연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팬미팅 프로그램 ‘엠웨이브 미트 앤 그리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핫샷은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섯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 우 팸 출신인 키드 몬스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소속사 케이오사운드 측은 “많은 팬분들의 사랑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 항상 팬분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핫샷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올 초 일본 타워레코드 일간차트 2위에도 오르는 등 신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