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석, 알고보니 예전 장기영 선수…투수에 볼 던지는 돌발행동으로 퇴장

입력 2015-05-28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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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 알고보니 예전 장기영 선수…투수에 볼 던지는 돌발행동으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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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민석이 벤치 클리어링 이후 퇴장 명령을 받았다.

27일 창원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와 두산전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와 두산 오재원의 충돌을 계기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7회초 두산 선두 타자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동시에 해커는 1루수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다.

그런데 해커는 아웃을 잡은후 팀 동료에게 뭔가 말을 했고, 이를 들은 오재원은 갑자기 크게 흥분했다. 결국 오재원과 해커가 충돌을 일으키자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주루코치가 이를 말리려 나섰고, 그 와중에 두산 벤치에서는 야구공이 날아왔다.

야구공을 던진 주인공은 장민석으로, 그는 공을 던진 뒤 곧바로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해커에게 돌격했다.

또한 NC 포수 김태군이 장민석을 막으려다 충돌하고 홍성흔과 NC 선수들 사이에 설전이 오가자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솓아져 나왔고, 그 뒤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상황이 정리된 후 심판진은 "그 상황에서 야구공을 던진 건 비신사적인 행동"이라고 장민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장민석은 지난 2001년 현대 2차 1라운드로 입단했다. 투수로 활약했지만 1군 마운드에 설 기회가 없었다. 장민석은 지난 2008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고, 지난 2013년 장기영에서 장민석으로 개명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장민석은 2013년 두산의 내야수 윤석민과 맞트레이드 돼 두산 유니폼을 입게됐다. 장민석은 올시즌 3경기에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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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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