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호수+숲+자연환경… ‘기대↑’

입력 2015-05-28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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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대구 신축구장 이름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돼 화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시는 내년 2월 문을 열 새 야구장 이름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한 것을 27일 전했다.

삼성은 “연고 지역(대구)과 33년간 유지한 구단명(삼성 라이온즈),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파크) 등을 고려해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새 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특징으로 “외야 형태가 부채꼴이 아닌 다이아몬드형이다. 야구장 외관도 팔각형으로 계획했다”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만의 특징을 강조했다.

이어 “구장 주변 자연 보존을 위해 녹지의 비중을 높였고 교통 접근성을 고려했다. 스마트폰으로 표를 현장구매 할 수 있는 등 IT 최적화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처음으로 팔각형으로 짓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 15만1000㎡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대 수용 인원은 2만9000명(고정석 2만4000개)이며, 관람객이 좋아하는 내야에 전체 좌석의 87%인 2만1000여개를 배치하기도 하다.

패밀리석·바비큐석·테이블석·파티플로어석·잔디석 등 이벤트석 5000여개도 함께 마련된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공사는 현재 60% 정도 진행된 상황이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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