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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의 주축 미드필더 염기훈이 우측 갈비뼈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기훈은 26일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이 채 지나기 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 갈비뼈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컴퓨터단층(CT) 촬영을 한 결과 골절 증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염기훈은 계속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구단은 28일 동수원 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게 했고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
수원 구단 측은 28일 “금일 동수원 병원에서 CT촬영 및 진단을 받은 결과 부상부위인 우측 갈비뼈에 골절 등의 이상은 없으나 타박으로 인해 심호흡이나 기침 등을 할 때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선수가 부상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관계로 훈련을 않고 안정가료를 취하고 있으며 주말 인천 전 출전 여부는 지금으로써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