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격한 통증 수반하는 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이 답이다!

입력 2015-05-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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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대구에 사는 주부 김모 씨(49)는 2년 전 폐경이 되면서 갱년기를 맞았다. 이 시기에 쉬지 못하고 손가락을 많이 쓰는 일을 해 손가락이 시큰거리게 되었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쉴 새 없이 2년 동안 손가락을 쓰는 일을 하였고 결국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관절은 모두 손상되어 있고 뼈까지 변형되는 악성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 받았다. 평소 업무가 과중해도 전혀 아프지 않던 그녀였기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의 손가락 관절은 왜 모두 손상된 것일까.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는 1시간 이상의 조조강직과 손 관절 주위에 골감소증이 나타나며 조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병을 방치하면 통증이 여러 곳으로 이동하여 관절의 통증과 손상을 유발한다.

이는 활막 조직을 침범하는 진행성인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손상, 만성통증, 강직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출산 후 혹은 신체적 스트레스 및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많이 발병한다. WHO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3배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에 가까운 중년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류마티스관절염을 정형외과에서 수술치료를 권유 받지만 증상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면 충분히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시도할 수 있다. 그 방법으로는 한방치료가 있으며, 한의학에서 이 질환을 백호풍이라 하여 근육과 관절 여기저기가 마치 호랑이에게 물어뜯긴 것처럼 아픈 병으로 정의한다.

요즘 환자들에게 무조건 수술치료를 강요하는 병원이 많은데 비하여 수술치료 없이 환자의 체질을 개선하여 치료할 수 있다. 이는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춘 탕약을 복용하고 약 침, 면역봉독약침, 체질 침, 왕 뜸을 처방하는 치료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 몸 스스로의 자연치유를 목적으로 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한방치료는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 자체를 개선하여 면역력을 치료하므로 부작용이 없다. 결국 양약을 중지하고 이 치료가 끝난 후에도 환자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으로 병의 재발을 막는다.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가벼운 산책과 같은 운동으로 평상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매일 식사 일지를 작성하여 식단을 관리하면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는다. 또한 평상시 숙면을 취하고 번잡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자세가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관절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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