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NL 신인왕 후보 4위…SI "3할대 타율+폭넓은 수비+팀 공헌도" 후한 점수

입력 2015-05-2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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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신인왕 후보 4위…SI "3할대 타율+폭넓은 수비+팀 공헌도" 후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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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평가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순위 4위에 올랐다.

1위는 LA 다저스의 작 피더슨, 2위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3위는 다저스의 알렉스 게레로다.

SI는 "피츠버그의 왼쪽 내야수들 조미 머서와 조시 해리슨이 극도의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강정호가 이들의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고 강정호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강정호는 출전기회가 많아지면서 유격수와 3루수 수비 역시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강정호의 팀 승리 공헌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앞서 강정호는 28일 PNC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9연속경기 안타.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3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영양가는 만점이었다.

강정호는 2회 유격수 땅볼, 3회 헛스윙 삼진, 6회 포수 파울플라이 등 앞선 세 타석에선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중요할 때 한방을 터트렸다. 3-2로 역전한 7회 2사 만루서 바뀐 투수 카터 캡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려냈다. 0-2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쐐기타 등으로 7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 결국 5-2로 마이애미를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강정호는 29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도 5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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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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