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 김수영 “골든벨 제안해주신 교장선생님, 배우 지성 父”

입력 2015-05-3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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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김수영 “골든벨 제안해주신 교장선생님, 배우 지성 父”

‘김수영 골든벨’

김수영이 ‘골든벨’ 출연을 거절했었던 사연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는 ‘도전 골든벨’에서 실업계 고등학교 최초로 ‘골든벨’ 우승자가 된 김수영이 출연해 자신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영은 “고등학교 시절 교장선생님의 ‘골든벨’ 출연 제안에 ‘싫다. 논술 시험 잘 봐서 장학금 받아야 한다. 웬만한 인문계 학생들도 울리기 힘들다던데 나 창피당하기 싫다’고 거절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김수영은 교장선생님의 무한한 응원과 ‘골든벨’ 상금으로 100만원 및 대학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영은 “교장선생님이 딸처럼 여겨주셨다. 아드님이 잘생겼었다. 탤런트 지성이었다. 지성 오빠도 보고 그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영 골든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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