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선배 장윤주,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몸매”

입력 2015-05-2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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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GUYS & GIRLS’ 준우승을 차지한 모델 한승수가 오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화보를 공개했다.

꽃으로 장식된 욕조에서 촬영한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흰티와 청바지만으로 내추럴하면서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독특한 프린트가 가미된 맨투맨 셔츠와 팬츠로 캐주얼 시크무드를 완벽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잔잔한 패턴이 가미된 셔츠와 수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의 면모를 표출하기도.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짧은 시간 안에 크게 성장한 만큼 불안함이 항상 뒤따른다고 전했다. “어떤 사람들은 ‘머리 컸다’, ‘방송빨’이라는 얘기도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한 순간에 온 것은 언젠가 한 순간에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이어 모델 일은 자신에게 사소하면서도 큰 즐거움이며 세상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활력소라고 전했다.

패션쇼, 화보 등 본인에게 더 잘 맞는 분야를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패션쇼에서는 남자모델치고 키가 작은 편이라 기가 죽는다. 그래도 패션쇼에서는 런웨이에 서기 전 특유의 긴장감이, 화보는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패션쇼로는 푸시버튼, 스티브제이앤요니피, 맥앤로건 쇼를 꼽았고 평소 롤모델인 박성진, 박형섭의 포즈를 보고 많이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김원중의 겸손하고 젠틀한 매너를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이서 본 장윤주를 묻는 질문에 “그냥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같은 모델이 봐도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몸매가 예술이다”라고 전했다.

모델들의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소신 있는 대답을 전하기도. “개인적으로는 연기, 예능 등 다양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언젠가는 해보겠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 우선은 탑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다. 사람들에게 ‘너 어떤 모델이 되고 싶어?’라고 물었을 때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게 일차적 목표다”라고 답했다.

또 평소 이상형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를 꼽으며 “실제로도 꽤 자주 만나는 연예인중 한 명이다. 성격이 정말 시원시원하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는 단발이나 쇼트컷을 한 여성들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얼굴과 나이보다는 대화코드가 잘 통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 맞고 좋은 사람이 있으면 연애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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