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생고기 둔갑한 냉동오리, 전격 분석

입력 2015-05-2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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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이 오리고기의 비밀을 파헤친다.

오리고기 전문점에서는 신선한 생오리만 취급한다고 하는 반면 오리고기 유통업자는 생 오리는 거의 없고 냉동 오리고기가 절반 이상이라고 말한다. 누구 말이 진실일까.

식당 주인은 “해동된 냉동 오리는 누구도 구별할 수 없다”고 말하며 냉동 오리고기에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다. 이렇게 해동된 오리고기와 생오리고기는 겉과 속을 봐도 구별하기 어렵다.

오리고기는 유통기한이 짧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야산 속 무허가 도압장에서 오리가 도축되고 있는 현실. 제작진은 경찰과 함께 오리의 털과 핏물로 뒤덮인 불법 도축현장을 급습한다.

주꾸미의 유통실태도 함께 고발한다. 작년대비 국내산 주꾸미 어획량이 40%이상 급감했지만 수산시장이나 식당에서는 국내산 주꾸미가 넘쳐난다는데…. 29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한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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