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아현, “전 남편 이혼으로 생긴 사채 빚에 죽고 싶었다”…빚 액수는?

입력 2015-05-30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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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아현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이아현 캡처

사람이 좋다 이아현, “전 남편 이혼으로 생긴 사채 빚에 죽고 싶었다”…빚 액수는?

사람이 좋다 이아현

‘사람이 좋다’ 이아현이 사채 빚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엄마부터 배우까지, 불굴의 이아현’편에서 이아현은 그간의 삶을 고백했다. 이어 2007년 입양한 첫째 딸 유주, 2010년 입양한 둘째 딸 유라도 공개했다.

이아현은 아이들의 아기 때 옷을 보며 “내가 이렇게 작은 애를 안아서 키운 것 아니냐. 까먹고 살다가 어릴 때 옷보면 첫 만남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는 활발하고 두려움도 적고 적극적이고 잘 먹는다”며 “둘째는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굼뜨고 잘 안 먹는다”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내 딸들은 나를 살게 해준 사람들”이라며 “없었으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아현은 전 남편과 이혼으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사실도 고백했다. 이아현은 “사채 빚이 15억 원이었다. 이자가 한 달에 약 1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아현은 “억울해서 죽고 싶었는데 애 때문에 죽을 수 없었다. 엄마 집에 방 하나만 얻어서 (버텼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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