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유재석-이경규 말문 막히게 한 고급 먹방 화제

입력 2015-06-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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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국민MC 유재석과 이경규의 말문을 막아버린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김준현은 5월 31일 방송 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기상천외한 ‘짜장면 먹방 레이스’와 지난 1일 방송 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미식캠프’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런닝맨'에서 김준현은 레이스 초반에 다양한 짜장면 소개 영상만으로도 시식 후일담과 식당의 위치를 단번에 알아맞히는 등 진정한 짜장면 마니아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본격적인 미션장소에서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면발 흡입 면치기 기술과 공기밥을 식히는 비법까지 선보이며 유재석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짜장면을 다 먹은 후에도 탕수육, 짬뽕은 물론 남은 짜장에 공기밥까지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선보여 천하의 국민MC 유재석은 넋을 놓고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분위기를 눈치챈 김준현은 “내가 하는 방송에 형(유재석)이
게스트로 온 거 같다.”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준현은 '힐링캠프'에서 10년 전 극단 생활 추억이 담긴 맛집에 찾아와 냉면을 주문했다. 냉면을 먹을 때 가위를 쓰지 않는다는 그는 의도치 않게 MC 이경규에게 정수리를 보이며 오로지 냉면 먹기에 집중해, 토크를 진행하다 이 모습에 당황한 이경규의 말문을 막아버리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그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선보이고, tvN 'SNL코리아'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개그면 개그, 토크면 토크, 진행이면 진행, 먹방이면 먹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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