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3차 감염 없다더니… 보건당국 ‘뭇매’

입력 2015-06-02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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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3차 감염 없다더니… 보건당국 ‘뭇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확진 환자가 6명이 더 늘어난 가운데, 처음으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밤사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6명 더 늘었다.

이 중 4명은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함께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이었고, 다른 2명은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있던 환자들이었다.

4명은 ⓑ병원에서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이들은 첫 환자에게서 옮은 2차 감염자다.

나머지 2명은 ⓓ병원에 있던 16번째 환자와 지난달 28~30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2차 감염자에게 옮은 3차 감염자인 셈이다.

한편 민관합동대책반은 “2명의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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