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CP “해외 극한 알바는 위험? 안전 충분히 확보한 후 촬영”

입력 2015-06-02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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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극한 알바

‘무한도전’ CP “해외 극한 알바는 위험? 안전 충분히 확보한 후 촬영”

MBC '무한도전' 극한 알바 해외 편에 대한 안전 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태국으로 포상 휴가를 떠나는 줄 알았다가 해외에서 뿔뿔이 흩어져 극한알바를 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와 정형돈은 중국으로 건너가 잔도공 아르바이트를, 유재석과 광희는 인도 뭄바이에서 빨래 아르바이트, 박명수와 정형돈은 케냐에서 아기 코끼리 돌보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이번 극한알바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여론은 좋지 않다. 10주년 포상 휴가를 빌미로 극한알바 해외 편을 진행한 것은 물론 공항에서 노숙을 하게 한 장면이나 절벽 위 잔도공 작업을 시키는 등 다소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이어졌기 때문.


이에 대해 '무한도전'의 김구산 부국장은 2일 동아닷컴에 "연기자들의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해외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연기자들과 촬영을 하겠느냐. 중국 잔도공 아르바이트 장면도 실제보다 더 위험한 것처럼 표현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들도 우선 안전이 우선되지 않으면 촬영을 하지 않는다. 하하와 정형돈이 스파이더맨 의상을 받는 장면도 안전한 곳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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