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온라인 리얼리티 ‘여왕의 게임’ 론칭…비글매력 발산

입력 2015-06-02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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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궁금해’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 그룹 씨엘씨(CLC)가 온라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교감에 나선다.

씨엘씨는 포탈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씨엘씨의 여왕의 게임’를 런칭하고 5회에 걸친 연속 연재를 진행한다.

씨엘씨는 연습생 시절 거리 버스킹과 장애아동 돕기를 위한 리얼 다큐 ‘러브 케미스트리’를 공개한 적이 있지만, 데뷔 후 본격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화요일 총 5주 간 네이버와 씨엘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이 프로그램은 순수하고 풋풋한 무대 위 모습 속 숨겨진 씨엘씨의 ‘비글 매력’과 다섯 소녀들의 리얼 일상 모습이 공개 될 예정이다.

2일 오전 공개된‘씨엘씨의 여왕의 게임’ 1편에서 씨엘씨는 미니 2집 타이틀 곡 ‘궁금해’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배경으로 스피드 퀴즈 한판에 도전, 우승자를 선정해 단 하루 모든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여왕’을 뽑는 게임을 펼쳤다.

담당 매니저를 대상으로 ‘영어 잘 한다’,’너 몸치구나?’,’언제 철들래?’ 등의 문장을 가장 빨리 말하게 하는 사람이 이기는 이 게임은 두뇌는 물론 온 몸을 풀 가동 시킨 씨엘씨의 불꽃 튀는 승부욕이 연신 드러나 웃음을 더한다.

청순함 속 숨겨진 ‘영어 울렁증’을 드러낸 최유진과 ‘몸치’라는 단어 설명을 위해 막춤도 불사한 장승연, 그리고 자칭 ‘애교머신’ 오승희까지 멤버 각자의 성격이 묻어나는 퀴즈 설명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1화의 ‘여왕’이 된 주인공은 29초의 압도적 기록을 달성한 막내 장예은으로, 예은은 멤버 오승희와 손(SORN)에게 세레나데를 부탁하는가 하면 소속사 스태프의 머리카락을 뽑아오게 하는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깨방정 ‘비글 매력’을 선사하며 ‘막내의 반란’을 이끌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간 씨엘씨는 여왕 장예은의 주도 아래 수박 한통으로 대형 화채를 만들어 나눠먹는 모습이 공개돼 깜찍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궁금해’를 발표하고 컴백에 나선 씨엘씨는 음악적, 비주얼 적으로는 물론 한층 앙큼, 상큼해진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재 음악 팬들의 호평 속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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