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아나운서 그만둔 계기는? “뉴스가 무서운 괴물 같았다”

입력 2015-06-02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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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정연, 아나운서 그만둔 계기는? “뉴스가 무서운 괴물 같았다”

‘택시’ 오정연

‘택시’ 오정연이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방송인 오정연 문지애가 독한 프리만 살아남는다 특집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택시’ MC들은 오정연에게 아나운서를 그만둔 이유를 물었다. 오정연은 “아나운서의 기본 업무인 뉴스가 힘들어졌다. 언제부턴가 목소리가 떨리고 안 나오더라”라며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안 되더라. 뉴스가 세상에서 무서운 괴물 같고 그래서 자괴감이 쌓였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정연은 “내 경험이 영향이 됐다”라며 “내가 이혼을 했을 때 가장 먼저 기사를 낸 분이 내가 (서장훈과) 이혼 소송을 걸었다고 냈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안 걸었다. 우린 합의하에 형식적으로 조정신청을 한 것뿐인데 이혼소송을 냈다고 하니까 모든 매체에서 그걸 베껴 쓰시더라”라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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