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전현무 때문에 더러운 여자로 오인…울컥한다”

입력 2015-06-03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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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정연 “전현무 때문에 더러운 여자로 오인…울컥한다”

방송인 오정연이 아나운서 동기였던 전현무 때문에 억울한 오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전현무에 대해 “전현무가 예전에는 무리수를 굉장히 많이 던졌다. 나도 피해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KBS2 ‘해피투게더’출연 당시 전현무가 자신이 인사를 할 때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 환상이 깨졌다고 말한 일명 ‘정수리 냄새’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정연은 “나도 덩달아서 그 분위기에 맞춘다고 2~3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다고 그랬다”며 “그 일 때문에 ‘지저분한 여자’, ‘더러운 여자’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울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정연은 아나운서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이혼 보도 후 뉴스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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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오정연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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